"반도체 재고 다 떨어졌다" 美마이크론 등 일제반등 [뉴욕마감]
시장은 은행주 위기가 잠잠해지고, 나스닥이 연이틀 숨고르기에 나선 후라 반등재료를 찾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4억 달러 어치의 재고상각을 했지만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7.19% 급등했다. 재고가 사라지고 있다는 경영진의 언급이 반도체 업황의 반등을 예감케 했다. 관련 업계에서 엔비디아와 AMD 역시 주가 상승세 무드를 탔다.
‘주식 빚투’ 18조, 반년 만에 최대…주가 하락 경고등
최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코스닥에 빚투가 더 몰렸다. 하반기로 갈수록 증시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투자 손실이 우려된다.
코스닥 빚투가 코스피 빚투를 넘어선 것은 최근 주가 상승률 여파다.
SK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코스피가 215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8.96포인트) 오른 2443.90에 장을 마쳤다. 윤원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 감소, 내수 침체에 부동산 리스크도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실물 경제의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국인, SVB사태 후 한국채권 대거 샀다…이달 11조원대 순매수
한국 채권에 투자하는 외국인의 일부는 보유한 달러화를 담보 삼아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빌린 뒤 국고채·통안증권 등에 투자한다. 이때 투자 대상인 원화채권의 금리와, 원화 조달비용 간 가격 차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것이 차익거래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SVB 사태 이후) 미국의 최종금리에 대한 예상치가 낮아지고 조달 금리도 낮아지면서 외국인의 차익거래 유인이 높아진 것"으로 봤다.
테슬라 2.48%-리비안 9.88%, 미전기차 일제 랠리(상보)
미국의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실적 전망을 제시하면서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
봄바람 탄 OLED株 일제히 상승…올해는 '빛'볼까
이들 업체가 OLED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이유는 향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저물고, 프리미엄 OLED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과 TV에 국한됐던 OLED 수요가 태블릿PC에 이어 스마트 디바이스, 전장용까지 확대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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