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요일
얇이 매매 복기
오늘은 진짜 겨우 겨우 수익을 냈지만 또 쳐물린 상태.. 어떡하냐 진짜. 계속 반복되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막막하다. 자신감 있다가도 이런 실수에 다시 무너지고 실수를 곱씹고 후회한다. 달라지는 건 없는데 해서 뭐하나.ㅠㅠ 정신차리자 진짜.
폴라리스AI
전일 상승 구간에서 타이밍 맞게 수익실현. 상한가 직전에 전량 매도 후 빠지는 자리에 걸어둔 수량이 체결되면서 더 빠지지 않길래 익일까지 보유할 생각으로 홀딩했다. 그리고 금일 오전 시가에서 절반 매도 후 기다렸는데 본전 근처까지 왔지만 수량이 많지 않아서 그냥 홀딩. 9시30분쯤 다시 오전 고가를 뚫어주길래 전량 매도. 빠질 걸 기대해서 매도했다기보단 기회를 줄 때 정리하고 다른 종목에 집중하고자 매도했다. 결과적으론 평단가 이하로 깊게 하락했다가 오후장에 다시 당일 고가까지 상승했다가 뺀 상태.
비츠로테크
역시 전일 상승구간에서 매매를 잘했던 종목. 기존 일봉 특징 상 장대양봉 이후 익일 수익권을 주지 않는 흐름이 다분하여 어제 오후에 전량 정리 후 금일 지켜보기로 했었는데 10시가 되기 전에 시가를 뚫는 흐름을 보고 살짝 눌릴 때 매수했지만 더 눌리는 바람에 추가 매수를 해버리게 되었다. 이후 어제 종가 부근의 지겨운 횡보 구간이 나왔다. 괜히 이렇게 질질 횡보하다간 급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쫄리기 전에 전량 정리하는 것으로 마음 먹고 크게 손절..
이스트소프트
거래량 터지면서 급등을 한 상태였고 처음엔 더 빨리 매수하고 싶었지만 그러다가 물린 적 한두번 아니지 얇이야. 그래서 0.500 자리에 매수 걸어두고 기다렸다. 마침 1분봉 상 20일선을 이탈하는 순간이 나왔고 그때 수량 체결, 다음 봉에서 아랫꼬리 달면서 다시 가격 회복, 그리고 양봉나오며 5일선 돌파. 2차까지 나눠 매도 했는데 이후 흐름이 다시 약해졌다. 30460원을 기다렸는데 거기까진 영 힘이 없을 것 같아 전량 0.382 구간에서 매도. 그랬더니 더 날라감. 괜찮아 내꺼 아니었지 뭐.
본느
오늘 최악의 매매 종목. 화장품 관련주 전체가 움직일 때 계속 눈에 보였던 종목이었다. 하지만 화장품 관련주는 이상하게 나랑 잘 맞지 않는 종목이라고 판단되서 굳이 매매하지 않으려고 하던 찰나 가지고 있던 종목들을 모두 정리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비어있는 계좌가 아쉬웠나 이 종목을 매수해버림. 매물대 3500 구간을 돌파할 것 같은 자리라 그 직전에 매수 후 짧게 매도했는데 이후에 눌림 자리 나오면 다시 사고 또 팔고 몇 번 하다가 그렇게 쳐물렸다. 결국 하락구간에서 계속 물타기를 실행. 처음엔 비중이 크지 않아서 그냥 소소하게 물타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혹시나 싶어 저점 추세선을 그어두었는데 그 자리를 하락돌파하는 느낌의 차트 모양이 형성되었고 지지구간으로 그어둔 자리까지 깨려는 듯 싶어 손절을 염두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또 또 또 손절을 하지 못했다. 다시 반등을 주고 그 추세선을 돌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니가 뭘 알아? 역시나 하락빔을 쳐맞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 아니. 이러다가 또 그 밑에 지지선에서 추매, 반등 나오는 척하는 움직임에 기대하다가 또 하락. 결국 마지노선 3100원 부근까지 와서 장 마감. 비중은 산더미가 되었고 나는 또 그렇게 쳐물렸다. 왜 그러냐 진짜.. 나름 희망회로를 담은 매수 근거를 메모해놓긴 했지만 말그대로 희망회로다. 분명 오후 1시 이후 하락하면서 외인과 기관이 매도하는 움직임이 나왔고 그러다가 마지막 장마감 직전에 다시 매수하는 움직임, 그리고 프로그램도 역시 순매수였던 상태. 익일까지는 좀만 더 지켜보고 진짜 별볼일 없으면 내일 오전에 매도하는겨..
LS에코에너지
오전장 거의 제일 먼저 매수했던 종목일 듯. 원래 힘있는 종목이었는데 마침 단일가거래가 종료된 시점이었고 2.7% 시가 갭띄우면서 시작하길래 좋은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왜..?) 역시나 판단 미스로 반등하는 척 하다가 지수 하락과 함께 같이 하락. 습관처럼 분할매수인척 물타기 시전, 약반등 나올 때 역시 난 최고야 라고 자만하다가 다시 하락, 아니 급락. 결국 지지선 긋고 마지노선 구간에서 계속 물타기. 다행히 쌍바닥 만들면서 반등이 왔다. 이미 생각없이 물타기로 비중을 늘려놓은 상태라 정신이 번쩍 들어 이건 반등오면 무조건 손절할 생각이어서 정말 반등 구간에서 조금씩 손절했다. 결과적으론 본전이상까지도 왔었기 때문에 손절이 좀 아깝긴 했지만 매매 실수라고 판단하고 그에 맞는 손절이라고 본다. 하락빔일 땐 제발 추매 금지...
와이씨
5월 3일 큰 상승 후 어제 깊은 눌림이 있던 종목. 아무래도 일봉상 고가권이라서 눌림도 깊다고 생각했는데 꽤 많이 빠졌었다. 그래도 마지노선 구간까지 눌리고 지지받는 모습이라 좀 더 지켜볼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오전에 갭하락으로 시작했지만 바로 반등나오면서 매수구간의 상단을 터치했다. 그리고 다시 그 구간을 돌파하려는 자리에서 매수했는데 역시 다시 빠졌다. 우선 일부 추매 후 지켜보다가 11시에 당일 고점을 돌파해주는 구간이 나와서 전량 매도. 그랬더니 다시 하락. 분봉에서 급등 후 급락 패턴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물론 이후 오후장에 더 상승이 나오긴 했지만 내꺼 아님. 결과적으론 상한가 기법의 깊은 눌림 구간 특히 다음날 바로 눌림이 깊게 나오면 좀 지켜볼만 한듯.
태성
이 종목은 거의 3-4일전부터 지켜보고 있던 종목이었다. 유통수가 1,300만주인데도 호가창의 움직임이 유통수 작은 종목처럼 움직이는 게 수상하다고 느껴졌고 분명히 관리받고 있는 움직임이라고 판단되어 계속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몇일 동안 작은 매매를 해오다가 오늘 오전에 17%까지 상승하는 걸 보고 참을 수 없어 달려들어버림. 급등 후 1차 눌림 구간에서 매수 후 일부 익절, 또 눌림 자리에서 매수 하고 약익절. 그런데 생각보다 깊게 눌림이 들어와 또 마지노선까지 옴. 여기에서 금일 저가까지 깨버리면 가차없이 손절이다 라고 마음먹고 있는데 반등이 나와준다. 이러니까 내가 손절을 못한다.. 결국 반등이 나오면서 다시 수익권으로 탈출했는데 윗꼬리의 수상한 흔적들이다. 비록 한번 더 눌림에 매수 후 다시 익절하면서 결과적으론 너무 좋았다. 하지만 분명 관리받고 있는 느낌은 들었다. 계속 추적해볼 예정.
에이텀
장중 급등하는 찰나에 발견, 1차로 급등 후 눌림 구간에 미리 걸어둔 자리에서 체결되었는데 바로 반등이 나와서 기분 좋게 익절했다. 이렇게 순간의 급등 후 순간의 눌림이 나올 때 미리 매수존에 잘 걸어두면 급반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가 있더라. 물론 리스크가 너무 크긴 함. 두번 째 반등 후 다시 눌림 자리에 걸어둔 수량이 체결되면서 또 반등으로 매도. 그 다음 자리도 지켜는 봤지만 3차까지는 조금 위험 부담이 있어서 매매하진 않았다. 그리고 역시나 3차에서 당일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채 그대로 개하락..
제이투케이바이오
1차 급등 구간에서의 매매는 놓쳤고 2차 급등 구간에서 급한 마음에 돌파로 매수... 그리고 운좋게 더 상승하면서 수익을 봤는데 굉장히 힘있는 체결속도로 판단되서 약눌림에서 또 매수했다. 그리고 2차로 더 매수했는데 바로 꼬리달리는 그림이 만들어졌고 그리고 다시 반등. 기분 좋게 수익권 내고 정리. 바로 눌림 후에 다시 반등이 있긴 했지만 고점을 뚫긴 했어도 꼬리로 남기고 다시 빠지는 움직임이었다. 천천히 하락하다가 오후장엔 완전 죽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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